하락장에서 방어가 안 되는 방어 ETF들 1월

– 방패를 들고 있다는 착각이 가장 위험했던 순간들에 대한 기록

하락장에서 방어가 안 되는 방어 ETF들

하락장의 공포가 엄습할 때, 많은 투자자는 ‘방어 ETF’라는 방패 뒤로 숨습니다. 하지만 냉정하게 계좌를 열어보면 그 방패는 종이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습니다. 이름만 ‘방어’일 뿐, 실제 하락의 파도 앞에서는 무력하게 무너지는 자산들. 오늘 저는 우리가 믿었던 방패가 왜 하락장에서 우리를 배신하는지, 그 잔인한 메커니즘을 기록하려 합니다.


|시장의 통념 vs 내가 받아들인 냉혹한 진실

시장의 통념

  • 방어 ETF는 하락장에서 안전하다
  • 변동성이 낮으니 심리적으로 편하다
  • 배당이 나오니 버틸 수 있다

이 통념은
상승장에서는 거의 의심받지 않습니다.
문제는 진짜 하락이 왔을 때입니다.

내가 깨달은 진실

사실 이건 이렇습니다.
하락장에서 방어가 안 되는 방어 ETF들은
대부분 구조적으로 하락을 피할 수 없는 자산입니다.

대표적인 예로
많은 사람들이 참고하는 나스닥 흐름을 봅니다.
https://www.nasdaq.com/market-activity/quotes/nasdaq-ndx-index

QQQ 역시 확인해 봅니다.
https://finance.yahoo.com/quote/QQQ/

그리고 거시 지표를 함께 봅니다.
https://www.investing.com/

이 세 가지를 겹쳐보면
명확해지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.

하락의 성격이 ‘금리·유동성·심리’로 갈수록
방어 ETF라는 이름은 급격히 무력해진다.


하락장에서 방어가 안 되는 방어 ETF들의 공통점

하락장에서 방어가 안 되는 방어 ETF들

여기서 저는
특정 ETF 이름을 나열하지 않습니다.
중요한 건 종목이 아니라 패턴이기 때문입니다.

공통점 1|주식 비중이 높다

주식 비중이 높은 방어 ETF는
하락장에서 결국 주식처럼 움직입니다.
조금 덜 빠질 뿐, 빠지는 건 같습니다.

이건
차가 고급 세단 자동차이든 소형차든
빙판길에서는 미끄러진다는 사실과 같습니다.

📌 금융 공학적으로 이를 ‘베타(Beta)의 함정’이라 부릅니다. 저변동성(Low-Vol) ETF라 할지라도 시장 전체와의 상관계수가 0.8 이상이라면, 나스닥이 3% 빠질 때 이들은 2.4%를 따라갑니다. 하락장에서는 0.6%의 차이가 결코 ‘방어’가 되지 못합니다. 진정한 방어는 상관계수가 0에 가깝거나 음(-)의 값을 갖는 자산군(현금, 채권, 달러 등)과의 조합에서만 완성됩니다.

공통점 2|배당이 심리적 방패로만 작동한다

배당은 좋습니다.
저 역시 배당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.
하지만 하락장에서 배당은
손실을 상쇄하지 못합니다.

요리로 비유하자면
배당은 반찬입니다.
밥이 없는 상황에서
반찬만 늘어나는 꼴입니다.

공통점 3|과거 데이터에 대한 맹신

많은 방어 ETF는
“과거 하락장에서 덜 빠졌다”는
백테스트를 근거로 제시합니다.

하지만 저는 항상 묻습니다.
“그 하락과 지금의 하락은 같은가.”


|내가 실제로 저질렀던 치명적인 실수들

실수 1|방어 ETF를 ‘보험’처럼 여겼던 시기

과거의 나는
방어 ETF를 계좌에 넣는 순간
심리적으로 방심했습니다.

“이 정도면 괜찮겠지.”
“하락이 와도 방어가 되겠지.”

하지만 하락이 깊어질수록
나는 깨달았습니다.
하락장에서 방어가 안 되는 방어 ETF들은
보험이 아니라 위안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.

실수 2|역할 점검을 하지 않았다

자산을 넣고 나면
그 자산이 언제까지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
점검하지 않았습니다.

yunpostglobal.com
리밸런싱 원칙 글에서 강조했듯,
자산은 시간에 따라 역할이 바뀝니다.

“결국 방어 ETF도 시장 상황에 따라 옷을 갈아입어야 합니다. 제가 이전에 강조했던 **[하락장 리밸런싱의 단호한 기준]**을 적용하지 않는다면, 방어 자산은 그저 계좌의 수익률을 갉아먹는 짐이 될 뿐입니다.” 🔗 연결 일지:하락장에서 아무것도 안 하면 망한다, 실전 리밸런싱 가이드


|그래서 나는 이렇게 프로토콜을 바꿨다

이제부터는
제가 실제 계좌에서 적용하고 있는
구체적인 기준을 기록합니다.

1️⃣ 방어 ETF에 기대하지 않는다

저는 더 이상
“이건 방어 ETF니까 괜찮다”라는 말을
계좌에 적용하지 않습니다.

대신 이렇게 묻습니다.

“이 자산은 지금 하락의 원인과 구조상
같은 방향에 서 있는가, 반대편에 서 있는가.”

2️⃣ 방어의 정의를 다시 썼다

저에게 방어란
손실을 0으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.

판단력을 유지하게 해주는 상태,
그리고
다음 선택을 할 수 있는 여유입니다.

3️⃣ 실제 포트폴리오 적용 예시

역할점검 기준
성장 자산변동성 감내
배당 자산현금흐름 유지
방어 자산판단력 보호

하락장에서 방어가 안 되는 방어 ETF들은
이 표에서
‘판단력 보호’ 역할을 수행하지 못합니다.


마무리|방어는 ‘상품’이 아니라 ‘구조’의 결과입니다

100억으로 가는 길목에서 가장 위험한 건 하락 그 자체가 아닙니다. 내가 안전하다는 근거 없는 믿음, 즉 ‘방어 ETF’라는 이름 뒤에 숨어 점검을 멈추는 나태함입니다. 하락장에서 방어가 안 되는 방어 ETF들은 결코 우리를 구원하지 못합니다. 진정한 방어는 하락장에서도 내 판단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자산의 역할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재배치하는 ‘태도’에서 나옵니다.

오늘 이 기록을 마치며, 독자 여러분께도 묻고 싶습니다.“지금 당신의 계좌를 지켜준다고 믿는 그 자산은, 정말로 당신의 판단력을 보호하고 있습니까? 아니면 단지 덜 아프게 느껴지게 하는 마취제입니까?”

투자는 결국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것을 증명해 나가는 과정입니다. 저 역시 100억 고지에 도달하는 그날까지, 시장의 통념에 속지 않고 끊임없이 기록하며 나아가겠습니다.

Yoofe의 100억 자산가 로드맵은 yunpostglobal.com에서 매일 더 단단해집니다. 오늘도 저의 고민이 담긴 이 기록을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우리 모두 흔들림 없는 투자로 목표에 닿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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